스타벅스가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뉴트로에 맞춰서 찐찐찐 어르신들의
성지인 경동시장에 야심차게 오픈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 다녀왔습니다
각종 인스타와 유튜브 바이럴을 타고나서
스타벅스치고는 굉장한
웨이팅이 자랑하는데요
저와 제 아내는 오픈 하고 한달 안돼서
방문했었는데요 17시 쯤 가보니 웨이팅 때문에
저녁을 먹고 다시 20시 다 되어서야
재방문 해보니 비로소 입장이 가능합니다.
근데.. ㅋㅋㅋ 20시에 문닫는것은 함정..
요샌 스타벅스가 정말 일찍 문을 닫네요.
상권자체가 밤늦게까지 하는 시장은 아니다보니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ㅋㅋ
스타벅스 경동1960점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
(제기동역 2번출구)
매일 09:00~20:00
휴무 없음
스타벅스 경동시장점은
경동시장 4번 문, 광성상가 앞에 있습니다.
초행길에는 반드시 헤맬 확률이 매우 높기에
지도 보고 찾아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곳입니다.
입장해보면 아시겠지만 극장을
리모델링 한것이다 보니
내부 구성 자체가 딱 영화관 구조입니다.
다만 스크린 있는 자리에는 서비스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래도 경동극장 자체가 꽤나 컸던 곳이라
내부 규모에 감탄을 합니다.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보시면
영화관 자리라서 확실히
층층이 높아지는 걸 볼 수 있어요
기존 좌석 형태를 무시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영화관 느낌도 나서
더욱 특별해 보입니다~
극장이었던 공간이라
층고가 굉장히 높습니다
천장에 모빌처럼 달린 모형들이
계절의 테마를 이루고 있네요.
층층이 자리가 있어서
좌석과 테이블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웨이팅이 장난 아닙니다.
아무래도 스타벅스 정책상
1인 1커피를 안하고 공간만 차지해도
별다른 제재가 없어서 그럴수도 있고
스터디카페 인프라 저리가라하는 제반시설과
방해받지 않은 공간 때문에서라도 사실
식사 전 후에는 좀 회전율이 극악입니다.
위쪽 테이블을 보시면
꼭 영화관 2인석처럼 되어 있어요
CGV VIP관 같은 느낌입니다. ㅋㅋㅋㅋ
영화를 보는 듯한 테이블 세팅에 나란히 앉는 구조
영화관으로 치면 영사실 쪽이라 해야하나요
윗쪽과 사이드 공간도 좌석으로 활용했습니다.
영화관 아니면 정말 나올 수 없는
공간의 실내 구조 입니다.
좌석 중간에 조명이 있는 공간은
영화관 좌석의 팔걸이 부분같은 느낌이 드네요 ㅋ
공간에 한번 놀라고
좌석 수에도 놀라고
스타벅스에서 정말 야심차게 오픈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경동시장에 이런 인테리어에
이런 규모의 스타벅스가 생길 줄이야 ㅋㅋ
스타벅스야 뭐 회사 근처에도 널리고 널렸지만
경동시장내에 있는 스타벅스란 점이
독특하기도 했고 나름 옛 역사와 현재의
시간이 공존하고자 하는 노력때문에
다른 스타벅스에서 느끼는
그런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특히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은 경동시장내
많은 맛집들과 연계하기가 참 좋습니다.
나중에 낮에 경동시장 전체의 공간을 즐기러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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