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 한량같은 삶

쩝쩝 후룩(서울)

웨이팅 없는 코엑스 카페 카멜커피 무역센터점

quackquack2 2024. 6. 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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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내와 친구랑 같이 
코엑스에 다녀왔습니다.
코엑스는 사실 행사 등을 볼때만 가고

특별한일 없음 안가는 동네인데요,
이날도 커피엑스포를 구경하러 간거였습니다.
커피엑스포 구경을 다 마치고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땡겼는데요

코엑스가 은근 갈만 한 카페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성수에서 스페셜티커피로 유명한 
피어커비도 있고 응커피로 유명한 
일본의 아라비카 커피도 
코엑스에 입점해있다하네요 ㅋㅋ
그러다 길 지나가다 발견한 카멜커피!

더현대서울 카멜커피는 줄을 엄청서는데

여긴 웨이팅이 없네요.

이 기회에 저도 한번 카멜커피를 
맛보기로 하였습니다. 


카멜커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7 1층 카멜커피
(삼성역 5번 출구)
월~목 08:00~19:30
금 08:00~20:30
토일 10:30~20:30
휴무 없음

카멜커피도 성수 서울숲에선 매우 유명한데 
유독 더현대 카멜커피가 
웨이팅이 많은 것 같아요.
놀랐던 점이 아니 카멜커피에 대기가 100명? 
줄을 이렇게나 많이서? 놀랐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코엑스 카멜커피 무역센터점은
줄을 안서는것이 큰 장점이네요. 

카페 안은 정말 딱 주문만 할 수 있는 
매우 작은 공간이였습니다. 
안에는 앉을 곳이 없기 때문에 
테이크아웃 전용 공간입니다. 

처음 서울숲에 카멜커피가 생겼을때 
뚝섬 성수 상권의 카페와는 달리
당시 서울숲상권의 카페들은
 단독 주택을 개조해서
카페로 많이 만들었는데요 
그러면서 뭔가 우드톤과 브릭톤의
가구들 및 인테리어로 인기를 많이 끌었죠
서울숲 쪽은 지금도 그렇구요 ㅋㅋ 
카멜커피 무역센터점에서도 일부 그런 느낌의 
인테리어를 해놨습니다. 
카멜커피 하면 진한 갈색의 우드톤이 
먼저 생각날 정도 ㅋㅋㅋ

실내에 자리가 없는대신 
자유롭게 밖에 있는 야외테이블
혹은 데크 바닥에 앉아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또한 야장감성 ㅋㅋㅋㅋ

메뉴판

카멜커피의 시그니처는 카멜커피이고
라떼 베리에이션입니다. 
하지만 저와 아내는 항상 가장 기본이 좋기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그와중에 MSGR 뭐지.... ㅡㅡ​

밈으로 해놓은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줍잖은 영어는 안썼으면 좋겠네요.

아메리카노 - 5,500원

커피엑스포에서 많은 종류의 
게이샤 커피들을 마시고 와서 그런지 
카멜커피가 좀 평이하게 느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로스팅을 중강배전도로 해서
다크 초콜릿의 단맛과
견과류의 고소함을 끌올릴려고 한것 같은데요
평소라면 맛있게 마셨는데 
이날 따라 스페셜티커피를 많이 

마셨다보니 좀 그랬네요 

다만 중립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대중적으로 호불호는 없을 만한
카멜커피 아메리카노였습니다. 
묵직하면서도 스타벅스만큼 
탄맛이 강하게 나지도 않은 
밸런스 잡힌 중강배전도의 커피였네요. 
하지만 카멜커피의 주력은
아이스아메리카노 보단 
시그니처커피니 나중에 한번
 시그니처를 마셔봐야겠습니다. 

더현대서울에서 항상 줄이 많은 카멜커피인데요
카멜커피를 드셔보시고 싶다면 
카멜커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가시면 
줄안서고 바로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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