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 한량같은 삶

쩝쩝 후룩(서울)

[성수 맛집] 성수 뚝섬 샌드위치 맛집, 멜드샌드위치샵

quackquack2 2024. 4. 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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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느지막한 점심시간,
모처럼의 여유를 느끼며 점심밥과
커피한잔을 해야겠단 생각으로
무작정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아니이게 왠걸... ㅜㅜㅜ 

연무장로가 아닌 곳은
의외로 일요일에 문을 많이 

닫는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다가 지나가다가 익숙한 

상호가 보이는데
성수에서 굉장히 평가가 

좋은 와인바 멜드이름을 단
샌드위치샵이 보였습니다~!!!

 

 

와인바인 멜드는 워낙 성수에서 평이 좋고
전반적인 가격대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언제나 가고 싶은 그런 와인바인데요
거기서 샌드위치샵을 냈다니 ㅋㅋㅋ
마침 식당 찾으러 다니는 것도
힘들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멜드샌드위치샵

서울 성동구 상원10나길 23 1층

(뚝섬역 2번 출구)

평일 09시~19시

주말 09시~17시

휴무 없음

02-6953-0224

 

@meld_seoul

 

@meld_sandwichshop

실내는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협소합니다.
아무래도 To go 샌드위치를 위주로
판매를 하다 보니 내부 업장엔 최소한의
좌석만을 둔 것 같습니다.

To-go위주다 보니 배달로도
꽤나 많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사진과 같이 보이는 것이 다인 테이블입니다.
인스타 보니 3호점이라고 하시던데

저 갔을땐 일요일 14시가 훌쩍 지난 시간에
가서 아무도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멜드 와인바가 진짜 분위기도
좋고 와인바스러운 메뉴와
일식스러운 메뉴를 같이 팔아서
참 좋았는데요 ㅋㅋㅋㅋ
음식 퀄리티들이 정말 좋아서
멜드에서 샌드위치 샵을
들어올때도 기대가 엄청 됐습니다.

메뉴판

 

개인적으로 생맥주와 

글라스 와인이 없던게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병맥주와 생맥주의 

느낌을 내줄 아사히 생 맥주가 있습니다 ㅋㅋ

루벤샌드위치 & 아사히 생맥주 캔

- 16,000원 / 6,000원

부산 비어샵이 생각나서
거두절미 하고 주문한 루벤샌드위치
요즘 강남 위트앤미트,
망원동 소금집 등에서도 파스트라미를
이용해 루벤 샌드위치를 판매해서
인기를 많이 끌었는데요
정작 저는 부산 비어샵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이게 생각보다 작아보일 수 있으나
진짜 실하게 나옵니다.
빵자체를 작게 썰어서 쓰지 않으셔서
그만큼이 전부 내용물로 가득 ㄷㄷㄷㄷ
다른 곳에선 비슷한 가격에 파는데
양이 확 적어서 좀 비싸단 감이
들었는데 여긴 양이 실해서 좋았네요.

비쥬얼이 생각보다 정말 좋아서
기대하면서 들어온 제 자신이
만족스러웠달까요?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파스트라미 80%
사워크라우트 10% 기타 10%
이런 고기고기 조합도 좋지만
밸런스 있는 것도 식사로는 괜찮다 생각하는데요
멜드 샌드위치가 딱 그랬습니다.

적당히 잘 훈연되고 만들어진 파스트라미에
특유의 소고기 느끼함을 잡는 사워크라우트에
녹진 상큼하니 우리에게 익숙한 러시안 드레싱이
잘 어우러지며 바삭하게 잘 토스트 된 호밀빵이
정말 호흡이 잘 맞았던 샌드위치였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생맥주 같은 아사히 생 캔맥주를 마시니 ㅋㅋㅋ
나름의 만족도도 좋았습니다.
루벤 샌드위치가 아무래도 파스트라미의
짠맛이 사워크라우트와 러시안 드레싱으로
잘 잡히다 보니 한국인들 입맛엔
사실 맛이 없을 수 없다고 봅니다.

일요일의 여유 ㅋㅋ 잘 느끼고 가네요.
부산의 비어샵 처럼 생맥주가 있었다면
아마 저는 한잔 더 시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는데요 ㅋㅋ
종종 성수동 가면 생각나서
들리지 않을까 싶은 곳입니다.
여기서 배불리 먹고 저는 자주 가던 단골카페인
그라데이션커피 가서 신나게 커피를 즐겼네요.
이런 코스로 자주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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