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팝업] 성수 팝업 중인 진로골드 팝업스토어

 

팝업의 성지 성수동에는

정말 끊임없는 팝업이 생기고 있습니다. 

팝업한번 할때마다 규모도 크고 

들어가는 비용도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볼거리는 많아서 재미는 있네요.
아내와 저녁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진로골드 팝업을 하더라고요?

얼마전 선양소주 팝업도 생각이 나서 

시간은 늦었지만 들어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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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골드판타지아

 

 

 

 

 

위치는 그 유명한 자연도소금빵
건너편에 있습니다. 

참고로 팝업기간은 

5월 6일 월요일까지 합니다. 
시간은 12시에 오픈해서
밤 9시까지!

영업시간은 12시부터 21시까지이네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20시 였었는데 

와 평일 20시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역시.. 성수는 저물지 않는 곳인가.

진로팝업은 주류관련 팝업이기때문에

반드시 입장시 신분증을 제시해야합니다. 

진로에서 하는 팝업이라
형형색색의 두꺼부들이 ㅋㅋㅋ
브랜딩은 참 잘한 것 같아요. 

커여워.. 

 

제로 슈가라고 적혀 있는데
사실 잘 알고보면 원래 소주에는
설탕이 안 들어갑니다 ㅋㅋ
즉 소주에서 제로슈거는 
일종의 마케팅 ㅋㅋㅋ
요즘 워낙 제로 열풍이다보니

소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경건한 마음으로 입장.

입장은 두꺼비 입으로 들어가요 ㅋ

입장시 티켓을 주시는데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서
여러가지 겜임을 할 수 있는데
3개 이상 스탬프 받으면
야외에서 진로골드 시음할 수 있어요!

실내에 들어와보니
사람이 ㄷㄷㄷㄷㄷㄷ

벽면을 따라 다양한 놀이체험이 있습니다. 
그 중 다트 체험이 제일 사람 많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pass~
사람 없는 걸로 ㄱㄱ

 

링 던지기입니다. 
소주병에 걸어야 하는데
응 3개중 1개 성공 

이건 통 안에 공 넣기!
공이 통통 튀어서 
세게 던지면 들어갔다가

바로 나오더라고요

호기롭게 다 못넣고 실패!

실패해도 도장은 찍어줍니다.

이건 양쪽 균형을 맞춰서
공을 굴린 후 구멍에 넣는 건데
여기 게임들이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네요 ㅋㅋ
재미는 있는데 대부분이 실패 ㅋㅋ

확실히 2030을 겨냥한 팝업이라그런지
행사장이 재밌고 아기자기하기도하고
두꺼비가 사...라..ㅇ..귀여워요 !

체험을 완료하였으면 

밖으로 나와서 스윗박스가서

경품 및 시식음료를 수령하면 됩니다. 

중간에 뽑기 같은거 5,000원 내면 

랜덤박스로 돌리면 꽝없는 뽑기를 

할수 있습니다. 

음.. 근데 아이스크림 걸림... ㅎ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위에 

진로골드라 그런지 식용 금가루

뿌려서 주네요.

시식권 교환을 하면 

이렇게 진로골드 소주 2잔을 주고 

주전부리를 줍니다. 

주전부리는 미니츄로스와 

치즈볼과자에요.

 

5,000원짜리 아이스크림도 같이 안주삼아..

아이스크림과 소주 조합은 

알사람은 아는 조합이잖아요?^^

 

일단 진로골드소주로

브랜딩한 소주의 맛은 

정말 약한 소주입니다..

진로이즈백이 16도의 소주인데 

이것보다도 더 낮은 15.5도의 소주라고하네요.

도대체 언제까지 소주 도수가 낮아질지.. 

이러다 나중에 와인이랑 ㅎㅇ 하면서 

만날수도 있겠어요..

 

평소에 저는 참이슬후레시만 마시는데 

16도로 낮추면서 많은 실망을 했는데.. 

전반적으로 소주 도수가 낮아지나봅니다.. 

주류회사가 아무래도 젊은층 유입을 

위해서 낮춘다고 한다지만... 

이렇게 낮아질 바엔 그냥 맛과 향이 풍부한

와인이나 사케를 마시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술저씨의 한탄)

 

주류업계도 나름 이제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많은 브랜딩을 하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작년에는 

배타고 들어가는 선양소주 팝업을 

성수에서 했는데 이번엔 진로도 동참을 했네요. 

그러면서 자사의 캐릭터 귀엽게 브랜딩해

더욱 20대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치만 소주 도수가 갈수록 낮아지는건

정말 아쉽다고 밖에... 

아쉬움을 별개로 하고 팝업행사는 

꽤나 재밌었고 연인과 오면 시간 죽이기도 

적합한 행사였네요. 

팝업 끝나기전까지 달려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