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 한량같은 삶

쩝쩝 후룩(전북, 전남)

전참시 박나래가 극찬한 목포 콩국수 맛집 유달콩물

quackquack2 2024. 7. 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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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행을 하면 먹을거리가 참 많죠
아내랑 예전에 전남 여행할 때

광주에서 콩물집을 들른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정말 별거아니지만 아침에

속편하게 한사리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목포하면 역시나 크림같은 질감의 콩물의

유달콩물이 현지인 관광객 너나 할것 없이

유명한  곳인데요, 아무래도 목포가 고향인 

박나래가 전참시에 나와서 소개한 것이 

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전날 술도 마셨겠다, 속풀이 겸 해장 겸 
고소한 콩물 한잔 마시면 아주 좋을 듯 하여 
목포에서 유명한 유달콩물에 다녀왔습니다~


유달콩물 평화광장점

전남 목포시 미항로 147
매일 10:00~22:00
휴무 없음
061-282-4432

​유달콩물 본점은 목포역 근처인 구시가지에 있습니다.
저희는 숙소 근처인 평화광장점으로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목포에서 주거단지는 평화광장점 쪽이다보니 

유명한 업장들은 평화광장점에 직영점을 내더라고요.

11시 조금 전에 방문했더니 역시나 사람이 없네요 ㅎㅎ
이날은 유난히 비도 많이 왔네요...
안에 좌석은 등받이가 없는 없는 의자 ㅠㅠ

 

 

메뉴판

이곳에는 콩국수만 판매하는게 아니라
콩물도 매장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정말 고급진 두유같다 보시면 되는데

여의도에서 아주 유명한 진주집 텍스쳐의

콩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00% 국내산 콩만 사용하신다네요~

면이 안들어가서 그런지

콩물은 콩국수의 절반 가격이네요


저희는 포장도 해가서 집에서 콩국수도 

해먹을 생각이라 용기를 좀 자세히 보니
500ml, 900ml, 1.5l  이렇게 3종류로 판매하네요.

참고로 한번에 2명이 먹기 좋은 양은
900ml 용기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900ml 로 
검정콩물이랑 노랑콩물 하나씩 포장했습니다. 
서울로 올라간다고하니
보냉포장까지 해주셨어요!

테이블에는 엄청난 양의 갈색설탕과
비교적 적은양의 소금이 놓여져있습니다. 

전라도 하면 역시 콩물엔 설탕이죠!!

 

노랑콩물 - 6,000원

제가 주문한 노랑콩물입니다. 
우리가 여의도 진주집 가서 먹으면

나오는 콩국수 국물이랑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냉면 대접같은 곳에 한가득 나오는데요 

와 6.000원이면 저렴하다 싶네요.

진주집에서 콩국수로 드시면 15,000원이라서 ^^ ;;

암튼 한입 떠먹어보니 냉면 육수마냥 
물처럼들어오는 식감이아닌
타락죽과 스프의 질감으로 툭들어오는데 
냉감의 질감으로 들어오니
 시원하면서도 은은하게 퍼지는

콩의 고소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여기에 전라도식으로 설탕까지 

타먹으니 달콤하면서도 고소하니

아우 여름에 이만한 간식이 없네요. 

아주 고단백이면서도 시원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

검정콩물 - 6,000원


아내가 주문한 검정콩물 ㅎㅎ
노랑콩물보다는 천원 더 비싸요
검은콩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노랑콩물보다는 더 진하고

콩의 맛이 좀더 강한 맛이 납니다.

확실히 좀더 고소하네요.
검정콩물을 먼저 먹고 
살짝 밋밋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정말 맛있게 먹어서 13,000원 주고 

900ml 검정콩물을 사서 
집에서 메밀국수로 콩국수를 해먹었습니다. ​
와 여의도 진주집이 부럽지 않더라고요.
목포여행가시면 한끼 정도는 과하지 않게

속 편하게 콩물이나 콩국수 드시는 것도 추천하며

콩국수 정말 좋아하시는 분은 꼭 콩물 하나 사오시면

집에서 진주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진주집에서는 15.000원에 한 그릇인데요 

그것보다도 안되는 가격으로 2명이 먹을 수 있습니다 ㅋ

 

 

여의도 콩국수 맛집 진주집, 실제 웨이팅 시간은?

여름철 점심시간 여의도에서는 압도적으로 사람들 웨이팅이 어마어마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여의도 콩국수 맛집으로유명한 진주집입니다. 시청에 있는 진주회관과 동일한 곳으로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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