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사이 날씨가 정말 많이 풀렸네요
저도 이제 여의도로 이직을 해서
평일엔 자주 못가게되는 성수인데요
오랜만에 성수동 포스팅을 하네요 ㅋㅋㅋ
청키드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7길 24 1층 1-1호
(성수역 1번 출구)
매일 10:30~20:30
휴무 없음
청키드는 성수동 오며가며 많이 본 곳인데요
공사할때만 봐서 어떤가게가 들어설지
몰랐었는데 ㅋㅋㅋ
굉장히 미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미드센츄리 스타일의 가게로 변모했네요
보니까 호주식 미트파이 전문점이더라고요
배가 고프기도 해서 집에서 간단히
먹기에도 좋을 것 같다 싶어서 들어가봤네요~
실내는 깔끔한 미드센추리 스타일이며
창가바자리 등 안에서 먹을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다만 업장이 엄청 크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간단히 먹는 음식이다 보니
테이블들도 그렇게 크지 않아요
베이커리 처럼 파이들이 디스플레이 돼있습니다.
실내에서 먹으면 오븐에 살짝 데워서 준다네요.
그러나 저는 그냥 포장 할거라 달라했습니다.
메뉴판
파이가격은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요즘 빅맥도 비싸져서..
청키드에서 가장 비싼 메뉴가 5500원이니
꽤나 저렴하다 생각이 들었네요
음료가격도 괜찮고 맥주도 파네요 ㅋㅋ
그것도 3,000원에 (아마 330ml)아닐까 추정..
DIANE - 4,000원
Original Gravy Pie - 3,500원
포장에서 집에서 먹었고
이렇게 파이 박스에 넣어서 주십니다.
파이박스 오랜만에 보네요
맥도날드에서 파이를 이렇게
파이박스에다가 줬던거 같은데 말이죠
가운데가 똑 하고 떨어져서
들고먹기에도 아주 좋아요 ㅋㅋ
애초에 데워오지 않아서
오븐기에 넣고 160도 5분정도 하니
파이부분이 바삭하게 됐어요!
안에 치즈도 녹아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없으면 에어프라이로 가능!)
저희가 집에서 먹은 다이앤은 간고기와
크림 홀그레인머스타드와 우스터소스가
들어있어서 감칠맛이 정말 폭발했어요 ㅋㅋㅋ
흡사 크림맛 라구파스타를 먹는 느낌?
저는 사실 파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특히 미트파이는 이 무슨 괴식인가 싶었거든요
얼마전에 타일러에서 올리브앤올리브 팝업할때
남편이 하나 포장해다줘서 먹었었는데
와 진짜 맛있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미트파이란
음식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오리지널은 제가 먹었었는데
솔직히 오리지날이 더 낫네요.
예전 제가 호주에 갔을 때 먹었던 그레이비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청키드 뿐만 아니라 어느 업장을 가도
역시 오리지날이 가장 최고인듯 해요.
간단히 브런치대용으로 먹기도 괜찮고
식사 한끼 혹은 간식으로도 괜찮았던
성수의 청키드 입니다.
가격도 매우 괜찮아서 날좋을땐 청키드에서
파이하나 사들고 와인 한병 챙겨서
한강가서 먹으면 데이트 코스로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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