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맛집] 반려견 동반 가능한 강릉 노포 맛집, 금학칼국수

여행은 역시 먹는 재미!
여행의 첫끼였는데요

강원도 향토음식인 장칼국수로 결정
장칼국수는 장으로 맛을 낸 칼국수인데요
비쥬얼은 빨간색이라 얼큰해 보이지만
장으로 만든거라 그 맛이 조금 다릅니다.

​이번 여행은 친구의 귀여운 반려견과

함께하기에 식당 선정에 공을 많이들였는데
노포여서 안될 줄 알았지만 

흔쾌히 된다고 확인해준 찐 맛집
금학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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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학칼국수

강원 강릉시 대학길 12-6
10:00~20:00
라스트오더 19:30
매주 일요일 휴무
033-646-0175업시간

 

금학 칼국수는 골목 안쪽에 있고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대부분 차를 이용해 여행을 오실텐데
주차는 강릉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도보 2-3분이면
금학칼국수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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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네이버 지도를 보고 따라가는데
식당 입구가 도데체 어디지? 해멨어요.
골목 안쪽에 있고 길은 여러개이고ㅜㅜㅜ
정말 시골의 좁은 골목길 안에 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시골골목길

걸으니 고즈넉 하니 재밌더라고요

 

 

금학칼국수는 진짜 완전

옛날 한옥집인데요

마당이 있고, 구들장 바닥의

방들이 있습니다.

식사 장소입니다. 

다만 옛날집이다 보니

좌식테이블이란점.

 

마당 쪽엔 이렇게 야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오시면
야외 테이블에 앉으시면 됩니당
저희가 방문했을때 날씨도 많이 춥지 않아서
야외 테이블도 괜찮았어요

(강아지 땜에 선택권도 없었고)

 

메뉴판

 메뉴는 참 심플합니다!
장칼국수와 콩나물밥
공깃밥은 아마 장칼국수에 넣어먹는 용인듯.

칼국수집의 그 흔한 전 하나도 없이
아주 깔끔한 메뉴판 ㅋㅋ
게다가 술도 판매를 안하는 것 같네요 

​저희는 장칼국수와 콩나물밥을 골고루 섞어서 주문~

 

김치는 셀프입니다. 
야외테이블 중간에 있어서
셀프바에서 갖다 드시면 되는데
김치가 정말 예술이였습니다. 
정말 맛있게 익어서 
칼국수랑 먹기 딱 좋았습니다.

신김치를 좋아하지 않은 아내도

엄청 잘 먹을 정도니 말다했죠.

 

참고로 음식이 빨리 나오지 않습니다. 
저희는 금요일 12시에 방문해서 
웨이팅을 생각하고 왔는데
손님은 거의 없었고
웨이팅이 있다고 하는 건
대부분 주말인 것 같습니다. 
근데 음식이 나오는데 한참 걸렸어요 ㅜㅜ

 

장칼국수 - 8,000원

 

드디어 나온 금학칼국수의 장칼국수
장칼국수는 빨간 육수에 김가루와 깨가 
솔솔 뿌려져서 나왔습니다. 

일단 육수부터 먹어보니
멸치 베이스의 육수임을 단박에 알수있고
고추장 베이스인데도 생각보다

장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텁텁함이 생각보다 없어서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살짝 얼큰하기도 하니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입니당

정말 누구나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듯한 칼국수였습니다. 

안에 토핑으로는 감자도 있고 
버섯도 있습니다. 
강원도라 그런지 감자가 포슬하니
맛있네요 ㅋㅋㅋ
​

칼국수 면은 다른 집에 비해선
두껍지 않고 보통면 느낌이었어요
예전에 먹었던 동일 장칼국수집은 
면이 꽤 두꺼웠던것 같아서요
그리고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냥 여자 한명이 적당히 먹는 정도의 양이요
그치만 국물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당 

콩나물 밥 - 8,000원

 

다음은 두번째 메뉴인 콩나물밥입니다. 

정말 심플하게

정말 콩나물에 계란만 얹어서 나오네요 ㅋ
솔직히 가격 생각하면 장칼국수가 훨씬 나은 구성이긴 한데 ㅋㅋㅋㅋ

 

다급한 친구의 손

 

 

그래도 아는 맛이 무섭다고

양념장 넣어 슥슥 비벼 드시면 됩니다. 

 구성은 계란 콩나물 양념장 끝입니다. 
계란노른자의 녹진한 맛이 어루어진
맛으로 정말 아는 맛이지만
맛이 없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장칼국수를 시켜먹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미(味)적인 면이나 가격적인 면이나

 

 

금욜이였는데 13시가 되어가니 

고새 만석이 되어버린 금학 칼국수...

 

 

강릉여행때 강원도 향토음식인

장칼국수를 드시고 싶다면
강릉 중앙시장 근처에 있는
금학칼국수에서 장칼국수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하시는

여행이라면 더욱더 추천할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