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서 곰탕과 스페셜티 커피를 한잔하고
이제는 다시 진도를 향해 가야 할 시간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사람이
엄청서 있는 분식집을 발견!
외관부터가 업력 포스가 장난
아닌것 같아 보이는 집이였습니다.
옛날 찹쌀도너츠와
사라다빵 맛집인 행운분식입니다.
행운분식
전남 나주시 나주로 142-3
08:00~18:00
매주 일요일 휴무
이것이 찹쌀 도너츠
인기가 가장 많은 듯 합니다.
불티나게 팔리고 튀겨내서 나오는 시간보다
팔리는 속도가 더 빨라서
찹쌀도너츠를 구매하려면
약간의 대기시간이 소요됩니다.
이건 단팥빵인듯 합니다.
흐릿해 보이지만
이것은 소세지방입니다.
맨위가 바로 사라다빵인데요
기다리다 보니 앞에 계신 분들의
대화를 들었는데요 여기만한 사라다빵이랑
찹쌀도너츠가 없다고 그러시더라고요
나주 행운분식의 시그니처는 역시 사라다빵과
찹쌀도너츠인 듯 합니다.
메뉴판
사라다빵 2,500원
왕사라다빵 3,500원
소세지빵 1,500원
그리고 찹쌀도너츠가
1개에 1,000원
가격부터가 장난 안치는 곳입니다.
아무리 노포고 나주라고하지만
그래도 가격이 참 착합니다.
그리고 가보시면 알겠지만
바로바로 튀겨냅니다.
참고로 이곳은 매장 안에서 드실 수는 없고
포장만 가능한 곳입니다 .
나주곰탕 거나하게 먹어서
사라다빵 일반이랑
찹쌀도너츠 6개는 좀 무리일듯 싶어서
1개짜리 팥앙금이 들어간 찹쌀도너츠 주문~
찹쌀 도너츠(팥앙금) - 1,900원
찹쌀도너츠입니다.
이건 팥앙금이 들어간건데
팔리는 속도가 빨라서 다음 트레이 나올때까지
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받았습니다.
오히려 좋은? 갓나온 찹쌀도너츠!
정석적인 생김새인데요
와 근데 이게 이렇게 맛있을 일인가요 ㅋㅋ
진짜 갓 나온 도너츠는 이길 수가 없는가 봅니다.
무엇보다도 광장시장 등 서울에서도
가격이 좀 비싼 편인데 가격도 너무 착하고
갓 나온 찹쌀 도너츠 답게
치즈마냥 죽 늘어지게 쫄긴한 식감이고
팥앙금도 부드러우면서도 엄청 달지도 않은
밸런스가 기가막힌 찹쌀도너츠였습니다.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아내가 만족했네요..
왜 한개만 사...샀을까? 싶었네요.
사라다빵 - 2,500원
그렇게 곰탕을 거하게 먹었는데도
이 갓나온 빵들앞에선 무장해제입니다.
식기전에 바로 사라다빵 오픈 ㅋㅋㅋ
사이즈는 아주 적당 합니다.
왜냐면 보통사이즈를 샀기에ㅋㅋㅋㅋ
왕 사라다빵은 엄청 클 듯 하네요.
야채들의 식감들이 전부 다 살아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린 양배추와 당근은
오독오독 씹히면서 식감을 주며
마요네즈 케찹 그리고 허니머스터드 조합
클래식 오브 클래식입니다.
어릴때 동네 빵집에서 자주 사먹던
그 소스의 배합이에요
저는 사실 햄이 좀 땡겼는데
사라다빵엔 야채만 들은 줄 알고
아내한테 볼맨소리했는데
밑에 쪽에 소세지가 있더라고요 ㅋㅋ
나주행운분식 큰 기대 없이 들어 갔지만
노포의 멋과 감성을
지켜주며 맛까지 좋고 가격도
저렴하니 여행의 스타트가 벌써부터 좋네요.
각 음식들의 사이클이 빨라서 그런지
바로바로 튀겨낸 퀄리티를 보여주기에
기름 쩐맛 없이 맛있는 간식 하나 먹었네요.
나주에 가시면 곰탕 먹고 커피한잔하시고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나주 스페셜티커피 전문점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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