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맛집] 연무장로 대만 바오 맛집, 바오서울
성수동 메인 거리인 연무장길로 들어가는 길에
팝업행사장과 작은 식당들이 많은데요
지나다니다가 여러번 봤던
바오집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ㅋ
예전에 이태원 바오바에서
처음 바오를 먹고 너무 맛있어서
자주 방문했었는데
성수동에도 바오집이 생겨서
바오서울에 다녀왔어요~

바오 서울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10 1층 103호
(성수역 3번 출구)
평일 11:30~21: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4:30~17:30
주말 12:00~20:30
주말 브레이크타임 15:30~17:00
휴무 없음

바오서울은 성수역과 건대역 사이에 있어서
약간 메인 거리와 거리가 있긴 하지만
이곳 근처에서도 팝업이 많더라고요
바로 샤넬 팝업이 근처 ㅋㅋ
바오서울에서는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걸어놓으시면 되고요
앞에 웨이팅석이 따로 있습니다.
매장이 작기 때문에
웨이팅석은 야외라서
따뜻한 난로와 담요까지 있네요 ~

30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
확실히 매장이 크지는 않네요


대만 음식점인만큼 인테리어도
곳곳에 포스터나 글씨로 대만 느낌이 많이 나네요 ㅎ
어떻게 보면 홍콩 느낌도 좀 있구요.

자리는 바 테이블 4인석과 테이블석 2-3개 정도 있습니다.

작은 버거 느낌의 바오가
메인 메뉴에요 ㅎㅎ
오랫만에 바오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ㅋㅋ
아내의 생일때 이태원에서
먹었던 기억이 좋았는데 말이죠.
설화 맥주
9,000원

일단 설화 맥주 한병 주문 하고요
클래식 바오
6,500원

첫 방문이니 뭐든 클래식 메뉴를 스타트로 ㅎㅎ
부드러운 빵 안에
간장베이스 소스의 고기가 들어가고
땅콩가루를 뿌려주셨네요
고기는 약간 푹 익은 장조림 같은 느낌입니다.
보통 일반 바오가 고기가 들어가는데
바오서울의 클래식 바오도
똑같이 고기가 들어갔네요
바오 사이즈는 보통 여자 주먹 사이즈정도로
일반 버거 정도의 사이즈는 아니라
여러개 드실 수 있습니다 ㅋㅋ
클래식 바오는 짭짤한 고기에
고소한 땅콩이 잘 어울리고,
파의 매콤함이 살짝 올라와서
맛있게 먹었네요 ㅎㅎ
새우 바오
7,400원

클래식을 먹어봤으니
이번엔 새우바오입니다 ㅎㅎ
빵 안에 새우튀김과 양상추 샐러드가 들어갔네요

새우바오 한입 먹고 너무나 놀랐습니다!!
새우 살이 실하게 들어있습니다.
뽀득뽀득 입안에서 터지는 새우살이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서울바오 가시면 새우바오는 꼭 드세요~

참고로 고수는 클래식바오에만 나오는데요
바오 안에 넣어서도 가능하고
따로 요청해도 되는데
저희는 따로 요청해서 새우 바오위에
얹어서도 같이 먹었어요 ㅎㅎ
대만 소시지
4,000원

사이드로 뭘 먹어볼까 하다가
대만 소시지 하나 주무했네요
가격만 보면 4천원이라 부담없는데
정말 1조각 나옴 ㅋㅋ

소시지를 튀겨서 주신 듯한
겉의 바삭함이 있었습니다.
단짠단짠한 소스 맛도 있고요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맥주 안주로는 최고 ㅋㅋㅋ
치킨 바오
7,400원

바오집에 왔으니
바오를 하나 더 먹어봐야겠는데
램 바오와 치킨바오 중에
치킨바오를 주문~

통통한 치킨살을 튀겨서
바오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였구요 ㅋ
뭐.. 이건 정말 그냥 아는 맛...
치킨버거 느낌입니다 ㅋㅋ
큰 감흥은 없었지만 맛있는 맛 ㅋ
성수동에 바오집이 생겨서
반가운 마음에 방문해 봤는데요
분위기도 좋고 데이트하기에도
정말 괜찮은 곳입니다.
다만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니
식사를 하고 2차로 연계하거나
아니면 가볍게 먹고 다른 2차로 넘어가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오서울에서는
꼭 새우바오를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