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 맛집] 성시경 먹을텐데로 핫한 청량리 남원통닭

성신여대에서 머리를 하고

주말 저녁에 치킨이 먹고 싶어서

집에 들어가는 길에

청량리 통닭거리에서 통닭한마리

먹고 가려고 남원통닭에 갔다가

너무 놀랐습니다!!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경동시장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아직도 사람이 엄청 많네요..

이 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청량리 경동시장 통닭거리의 남원통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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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통닭

서울 동대문구 홍릉로1길 39

(청량리역 1번 출구)

매일 10:00~22:00

휴무 없음

02-968-9841

 

​토요일 17:30에 도착했는데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사실 경동시장 통닭골목에서

남원통닭은 원래 인기가 많긴 한데요.. 

이정도 까진 아니였었거든요..

확실히 인플루언서들보다 

성시경 먹을텐데가 영향력이 엄청나네요.

반사효과로 근처 상권이 전부 인산인해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먹는건 엄두가 안나서

반반메뉴로 포장으로 주문했습니다.​

웨이팅하는 곳 바로 앞에서 튀겨지는

통닭들 ㅋㅋㅋ

​

튀기는 가마솥이 정말 큰데

끊임없이 포장과 식당주문으로 구분해서 계속 계속 튀깁니다. 

그래도 계속되는 웨이팅..

​​

메뉴판

​경동시장 남원통닭 메뉴판입니다.

치킨은 소 자, 대 자 가 있어요

2천원 차이라 대 자로 주문

생맥주가 4천원이군요 

제가 여기 10여년전 처음 왔을땐 

3000원이였는데 

세월이 많이 지났음에도

1000원만 올랐네요.

 

영업종료 콜사인이 들어갔습니다. 

이때 시간은  19시....

닭이 다 떨어져서 더이상 주문을 못 받는다고 하네요.

본점 분점 다 동일.. 

토욜 저녁 7시면 정말 다른 곳들은 피크타임인데,,

여긴 닭이 없어서 장사를 더 못한다는;;​

포장이라서 좀 빨리 나올 줄 알았는데,,

결국은 50분 기다렸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근처 다른통닭집갈걸..

건너편 동경통닭​도 보니 줄이 엄청나고

옆에 종구네통닭도 맛있는데

거길 갈걸 그랬나 홀로 50분을 궁시렁대면서

기다렸네요 ㅋㅋㅋㅋㅋ

성시경 먹을텐데의 힘은 엄청납니다. 

아내가 기다리니 날래 택시를 타고 

집으로 ㄱㄱㄱ​

​

 

후라이드,양념 반반 (大) - 20,000원

​

대자로 주문하긴 했는데 ​

정말 묵직합니다 ㅋㅋㅋㅋ용기 2개로 나눠줬는데 

이거 두마리린가? 싶을 정도였네요.​

양념 한 봉지, 후라이드 한봉지 입니다.​

​청량리 통닭거리의 장점인데요

같이 주는 튀김이 정말 별미

통달과 함께 튀겨주시는

고구마랑 고추랑 닭똥집!

​

기본적으로 바로 공수하는 생닭을

튀겨내니 닭이 정말 맛있습니다!

사이드 안주처럼 먹을 수 있는

고구마튀김에 닭똥집까지~

고물가 시대에 이렇게

헤자로운 양에 다채로운 구성!

사실 성시경의 먹을텐데

아니였어도 유명했는데 더 유명해지니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

​

양념 통닭도 양념이 과하지 않고

딱 옛날 양념 치킨처럼 맛있어서

단거 싫어하는 와이프가 엄청 맛있게 먹더라고요.

​

​혹시나 식거나 눅눅해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했는데요

왠일... 바삭한 식감 그대로

거의 홀에서 먹는거라 별반 차이가 없더라고요!

​

성시경 먹을텐데 경동시장편 나온지가

꽤 되어서 지금은 좀 사람이 없을 것 같단생각에

방문했는데요 아.. 조금 더 기다려야할듯 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ㅜㅜ 

아니면 낮에 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