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맛집] 라무라 성수점, 라무라 홍대가 핫플 성수에 상륙!

회사에서 일이 너무 많아서

야근 하고 출장도 많이 다녔더니

고생했다고 오후에 쉬라고 하더군요

날도 좋아서 성수에서 운동 좀 타다가

 

아내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연차 소중하니까.. 지켜주기로 하고

혼밥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부산에서 나가하마만게츠 라멘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라멘이 급 땡겼는데요

(이전글 : 2024.05.11 - [쩝쩝 후룩] - [부산 해운대 맛집] 후쿠오카 노포라멘을 해운대에서, 나가하마만게츠)

핫플레이스인 라무라 홍대가 성수핫플이 

되고싶었는데 성수로 직영점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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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라 성수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2길 8 2층

(성수역 3번 출구)

11:30~21:00

Break Time : 15:00~17:30

매주 일요일 휴무

0507-1347-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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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ura_noodle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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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라 성수점은​

성수역에서 3번출구에서 나와

대림창고 방향으로 10분 안되어

쭉 내려오다보면 있습니다.

내려오다 보니 정말 많이 바뀌었네요.

혼자만의 시간은 소중하니

중간에 딴데 갈까, 가서 핫도그에 맥주나 한잔 할까 하다

에이 그냥 가자 하고 꾹 참고 왔습니다.

도착을 해보니 계란모양 테두리의 라무라

시그니쳐 마크인 수탉 배너가 걸려있네요

귀엽 ㅋㅋㅋ

업장은 2층에 있고 반층 올라가면

테이블링으로 줄서기를 걸어놓을 수 있습니다.

웨이팅 피하려고 14시 다되어서 도착했는뎅..

이때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ㅜㅜ

앞에 4팀.. 라멘집이니.. 금방 빠지겠지 했는데

30분 정도 기다리다보니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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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크지 않지만 생각보다

꽤 많은 자리가 있습니다.

먼저 바테이블이

정말 길게 나열 돼 있습니다.

라멘집들이 공통적이긴 하지만

라무라 성수점도 마찬가지로

바테이블이 길게 있어서 혼자 혹은

2명이서 식사를 하기 적당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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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좋게도 창가 쪽 자리가 나서

이쪽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ㅋㅋ

ㄱ자로 꺾이는 곳이라 혼자서

꽤 넓게 자리를 사용 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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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리에는 기본 식기와 휴지, 김치, 후추, 마늘 다진것이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같이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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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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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락 생맥주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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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생맥주도 있으나 

그런거 저에게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왜 한입마실걸 돈주고.. 

 레드락이 있어서 후다닥 주문했습니다. ㅋㅋ

나가하마만게츠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 때를 생각하며 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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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흑색

16,500원

​플레이팅이 일단 엄청나네요 ㅎㅎ

고사리를 이용해 새의 둥지를 프리젠팅 했네요.

센스 만점이에요 ㅋㅋㅋㅋ

거기에 큼직한 닭다리살과 닭가슴살이 같이 나오는데요

국물에 잘 담궈 먹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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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큼직한 다리는 잠깐 빼두고 면개기도 해주고 ㅋㅋㅋㅋ

국물 한입 먹어봅니다.

오 국물이 진짜 진한 닭육수의 맛이 납니다.

닭 뼈서 우러나온 깔끔한 맛이 남과 동시에

달달한 간장맛이 같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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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했지만 흑색은 라무라 성수점 버전의 소유라멘인듯 합니다.

감칠맛이 도는것이 일반간장이 아닌 직접 제조한 간장이네요.

끝에 계속 남아 있어서 정신없이 먹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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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토핑은 먼저 가슴살 부터 먹었는데요

와 닭가슴살 맞나 싶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국물에 푹 담궈서 한입 먹으니 단백질 든든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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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는 역시 닭다리 촉촉하면서

기름진 허벅다리 맛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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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소유라멘 특성상 조금 먹다보면 느끼할 수도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먹다가 마늘도 넣고

김치도 같이먹고 하심 됩니다.

전 김치 계속 먹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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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음 제가 나가하마만게츠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이유중 하나는

라멘 면의 식감 때문이였는데요

파스타 알덴테 마냥 면이 씹히는 그 식감을 좋아했습니다.

다만 라무라 성수점의 경우 면은

그냥 정석대로 삶은 면이였습니다.

뭐가 맞다 보단 취향차라서 ㅋㅋ

이건 감안해주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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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공짜 반차도 얻고

그 시간에 운동도 하고 혼밥도 했는데요,

라멘가게 특성상 혼밥하기 정말 좋았네요.

라무라 본점인 합정점이 정말 유명하다 하는데요

집이랑 멀어서 가볼순 없지만

집에서 가까운 성수점에 라멘 잘하는 곳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웨이팅이 있는 곳입니다.

저는 평일 낮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는데

주말에 갔다 생각하면 어휴..

역시 맛집은 한가한 평일이 최고인듯 하네요.. ㅋㅋㅋㅋㅋ